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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관심 없는 아들 때문에 답답해요
중학교(中學校)에 다니는 아들의 진학문제(進學問題)로 어느 어머니가 상담(相談)을 왔다, 대학교(大學校)를 가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高等學校) 진학(進學)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었는데 당사자(當事者)는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아들이 공부를 잘해서 외국어고(外國語高)를 가느냐 아니면 일반 고등학교를 가느냐 이런 고민(苦悶)일 것 같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어머니는 대학교를 가려면 어느 지역(地域)의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 더 좋을까 고르는 남의 집 아이들을 보면 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아들은 상업고등학교(商業高等學校)를 가느냐 공업고등학교(工業高等學校)를 가느냐 하는 게 고민이었다, 자리에 앉아서도 어머니는 공부에 관심 없는 아들이 답답한 지 연신 한숨을 쉬었다, 도대체 뭐가 되려는 지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다,
그런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는 걱정되는 게 당연(當然)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게 사람의 인생(人生)이다, 사람은 서로 재능(才能)이 다르고 갈 길이 다르다, 아들도 자신(自身)의 길이 따로 있을 것이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놓고 아들은 공고(工高)를 가겠다고 하고 어머니는 상고(商高)를 보내려고 했다, 아들이 공고를 가겠다는 건 자기의 적성(適性)에 맞고 그쪽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그런 것이었다, 어머니는 상고가 졸업(卒業)한 뒤에 취직(就職)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진로(進路)나 적성 또는 어떤 일을 하는 게 그 사람에게 더 좋을까 하는 것은 직업(職業)을 선택(選擇)할 때 유용(有用)한 기준(基準)이 된다, 직업은 희신(喜神)이나 용신(龍神)으로 보는데 왕성(旺盛)한 오행(五行)이 관계(關係)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목일간(木日干)이거나 목(木)이 왕성하면 목과 관계 있는 직업이 좋다, 사주(四柱)에 왕성하지 않은 오행이 운(運)에서 오면 그 오행에 관한 직업이나 사업(事業)을 한다,
화(火)가 희신이나 용신일 경우에는 전지(電池) 발전(發電) 가스보일러 난방(暖房) 열처리(熱處理) 기차(汽車) 자동차(自動車) 전력(電力) 전신(電信) 등의 업무(業務)가 해당(該當)된다, 사주에 보이는 직업을 택(擇)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에 잘 맞으므로 일을 열심히 하게 되고 일을 할 때도 즐겁기 때문에 발전(發展)이 빠르다,
아들이 원하는 공고는 자신의 사주와 일치(一致)하는 부분(部分)이 많았다, 스스로 어떤 길이 자신에게 맞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일부러 적성을 찾아낸 게 아니라 살면서 그런 분야(分野)의 일을 할 때 잘하고 즐겁다는 걸 느껴서 알게 된 것이었다, 아들이 공고를 가겠다는 것은 사주와 적성 그리고 성격(性格)을 보았을 때 적절(適切)한 선택(選擇)이었다,
요즘엔 고등학교 졸업자(卒業者)의 80%가 대학교에 진학(進學)한다고 한다, 그러나 졸업(卒業)할 때는 일자리를 구(求)하지 못하고 노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자칫하면 학비(學費)로 많은 돈을 들이고 사회(社會)에 나와서는 방황(彷徨)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보다는 차라리 확실(確實)하게 취업(就業)을 위한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주(四柱)에서 정재(正財)는 정당(正當)한 재물(財物)을 말하므로 견실(見失)하며 단조(短調)로운 일에 종사(從事)하면 좋다, 사주가 신왕(身旺)한데 정재격(正財格)이며 정재가 역마(驛馬)와 동주(同住)하면 상업(商業)으로 이익(利益)을 얻기에 좋은 사주이다,
아들은 어린 나이에도 나름대로 많은 걸 생각하고 있었다,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아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해주는 게 나아 보인다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대학교를 가는 것 보다는 스스로를 잘 알고 그에 맞춰 인생을 설계(設計)하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다, 아들이 공부를 못한다지만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공부가 꼭 많이 필요(必要)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늦게 공부하는 게 사주에 있으면 일치감치 공고행이 여러모로 났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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